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신영, 뒤늦게 공개된 협박 피해→송은이 소속사와 결별…응원물결ing [SC이슈]

by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동안 협박을 당해왔다니. 방송인 김신영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신영은 지난달 지인 A 씨를 고소했다. A 씨는 김신영에게 금전 등의 목적으로 수차례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신영이 구체적으로 어떤 협박을 당했는지, 범행 수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신영은 2022년 올해를 최고의 나날들로 꽉 채워 보내고 있다. 고(故) 송해 빈자리를 이어 KBS2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되는가 하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형사로 열연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했다. 이에 앞서 제43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낼 것만 같았던 김신영인데 다름 아닌 협박으로 고통을 받아왔다니.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응원 물결을 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신영은 이날 또 다른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절친 개그우먼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는 것. 김신영은 재계약 없이 결별을 택했다. 미디어랩시소 측은 "당사와 김신영 님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2019년 미디어랩 시소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김신영 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며 김신영과의 결별을 알렸고 동시에 응원하는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금 걱정이 이어진 한편, 대중은 김신영의 또 다른 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다양한 예능을 통해 웃음을 선사, 최근엔 국민 MC로도 불리며 활약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