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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선택한 20세 숨은 진주, 메디컬 위해 런던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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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가 런던에 입성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1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7골을 넣는 데 그쳤다. 공격쪽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 일단 정통 공격수가 없어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서 뛰는 실정이다. 하베르츠가 4골로 최다 득점자다.

여기에 그나마 있는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는 최근 친선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됐다.

때문에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이 필수인 상황이다. 첼시는 라이프치히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원했지만, 당장 1월에 데려오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브로야 부상 후 급하게 움직인 첼시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노르웨이 클럽 몰데의 유망주 다트로 포파나. 현지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다트로 포파나가 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다트로 포파나는 자신의 생일인 12월2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약이 성사될 것이며, 양측이 이적료 및 개인 조건 등에 대해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다트로 포파나를 데려오기 위해 1200마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되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다트로 포파나는 몰데 소속으로 65경기에 출전해 2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스카우트의 눈길을 끌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도 데뷔해 2경기를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