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민진웅과 노수산나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결별 후에도 부부연기를 한 것이 알려졌다.
22일 노수산나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지난해 가을에 민진웅과 헤어진 게 맞다. 서로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진웅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측 역시 "지난해 가을 결별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2월 열애를 인정한 지 4년6개월 여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가을 결별을 했지만 민진웅, 노수산나는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고,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여전히 팔로우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네티즌들은 "헐리우드 배우 느낌이네", "헤어지고 부부 역할이라니 대단", "결별한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진웅은 영화 '패션쇼', 드라마 '용팔이', '혼술남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어사와 조이' 등에 출연했으며, 노수산나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경찰서 옆 소방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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