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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최악의 모습에 실망했나...맨유-첼시, 바르샤 스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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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승전 보고 실망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FC바르셀로나의 스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뎀벨레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뎀벨레는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결승전을 보고 실망한 걸까. 뎀벨레를 원하던 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포기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두 팀이 뎀벨레 영입을 공식적으로 접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뎀벨레의 유력 행선지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뎀벨레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타깃을 앙투앙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역시 뎀벨레 대신 1월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래도 파리생제르맹이 남아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뎀벨레를 데려온다는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모든 대회 170경기를 뛰며 37골 41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