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안재현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주인공이 됐다.
KBS2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22일 "기존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 곽시양이 스케줄 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해당 역할에는 안재현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안재현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수려한 외모부터 우월한 유전자를 갖췄으나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공태경은 오연두(백진희)를 만나면서 일생일대 사건과 마주친다.
무엇보다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안재현은 2019년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그간 예능에서 활약해온 안재현이 드디어 '본업' 배우로 돌아온 것이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다시 만난 세계',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존재감을 보여준 안재현이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2023년 첫 방송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