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이 내년 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22일 공개한 첫 번째 '보이즈 플래닛' 콘셉트 포스터 '스타트'는 눈이 부실만큼 빛나는 태양빛을 마주한 두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마치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새 해를 포용할 듯 양팔을 힘껏 뻗은 두 소년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불안한 내일이지만 그럼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당찬 열정과 희망이 느껴진다. 그리고 두 소년이 일출의 빛을 받으며 서있는 황금빛의 모래사장은 아름답게 빛날 소년들의 꿈과 밝은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 듯하다.
오로지 K-POP에 대한 열정으로 오디션에 지원한 참가자들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찬란한 꿈이 '보이즈 플래닛'에서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다시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것인지 소년들이 들려줄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콘셉트 포스터를 통해 이번 '보이즈 플래닛'만의 새로움과 시작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며 앞으로 공개될 남은 2종의 포스터가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보이즈 플래닛'은 2023년 국내에서 방영되는 첫 아이돌 메이킹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 초 참가자 공개 모집 단계부터 국내외 K-POP 팬들은 물론 가요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8월 마감한 공개 모집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 여명이 공개 모집 기간에 지원서를 낸 가운데 국내외 229개 매니지먼트사가 이번 공개 모집에 참여했다.
더욱이 이번 시즌은 시청자 참여 극대화를 키워드로 내거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의 포맷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세계 K-POP 팬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보이즈 플래닛'에서 과연 어떤 보이 그룹이 탄생할 것이지 기대가 쏟아지고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