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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파이터' 몸 상태, 겨울 이적 시장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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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비야가 스쿼드 변화를 꾀한다. 토트넘 선수 두 명이 물망에 올랐다. 2001년생 브리안 힐과 2002년생 파페 사르다. 관건은 히샬리송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세비야는 이스코와의 결별을 원하고 있다. 세비야는 이스코 영입 4개월 만에 이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토트넘의 스쿼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트넘에는 세비야에서 원하는 선수 두 명이 있다. 다만, 두 선수의 임대 혹은 완전 영입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사르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메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아직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토트넘 합류 직후 메스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은 사르의 몸값을 1300만 파운드 수준으로 평가했다. 힐은 스페인 내 인지도가 높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복수의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관건은 히샬리송의 몸 상태다. 히샬리송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것이다. 그 이후에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토크는 '히샬리송 복귀 시점에 따라 벤치 멤버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크리스마스 기간은 매우 빡빡하다. 그 이후에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