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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직원 자투리 급여 모아 이웃사랑 실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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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20일 강동구 아동보호시설인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 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동성심병원 자투리 급여 나눔은 '작은정성 큰사랑'이라는 명칭으로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개인이 원하는 지정기탁금 또는 급여의 자투리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2008년 시작해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을 위해 시설에 방문한 김성환 행정부원장은 "우리의 손길로 이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사회 공헌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자투리 기금을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추가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