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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아침 굶지말길…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의 선한 영향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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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비를 지원, 선배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영택 온누리안과병원장)가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까지 1만2000여 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갔던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그간 동문들의 십시일반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고, 타 대학에서도 앞다퉈 비슷한 사업을 시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까지 확산되고 있다.

총동창회는 내년에도 동문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특히 대학 측에서도 관련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동창회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총동창회는 동문들이 적극 지원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벌여 이 사업의 명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은 한 학생은 "아침을 거르고 책상에 앉으면 배가 고파 집중이 안되는데 이 사업 덕분이 공부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에게 아침을 먹여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부모 마음을 가진 동창회 선후배와 전북대학교 총장의 마음이 모여 이 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 같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