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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웃는다 '4300만 파운드' 장전, 여름에 놓친 대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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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영국 언론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코디 각포(에인트호벤)에 대한 맨유의 입장이 명확해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이 원톱 후보자로 떠올랐다. 텐 하흐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보강을 바라고 있다.

팀토크는 '텐 하흐 감독은 각포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는 안토니 계약을 우선시했다. 각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이제 그의 몸값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각포 영입을 위해 4300만 파운드를 입찰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제시한 금액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에인트호벤은 4500만 파운드 수준의 금액이면 매각에 흥미를 보일 것이다. 맨유는 그만한 돈을 모을 준비가 돼 있다. 맨유가 제안한 금액은 에인트호벤이 제시한 금액보다 200만 파운드 낮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지난 여름 각포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