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2%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2023년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현대해상은 2023년 2월 26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메리츠화재도 내년 2월 27일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5%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및 고물가를 고려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기 위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역시 이번주 내로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2% 가량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