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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윤미래, 亞 힙합 컬래버로 휴머니즘 전파 "멋진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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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타이거JK가 힙합 휴머니즘으로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타이거JK는 20일 윤미래, 태국 유명 아티스트 F.hero, Billkin과 손잡고 스페셜 싱글 '셀프 러브'를 발매했다. '셀프 러브'는 한해 동안 지친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한국어 영어 태국어 등 3개 국어로 녹음돼 아시아 각국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힙합 음악도 따뜻한 메시지로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영감을 얻어 한국 미국 태국 아티스트와 송라이터들이 참여, 힙합과 EDM을 결합해 새로운 색채를 완성했다. 타이거JK와 F.hero의 독보적인 래핑, 윤미래의 깊은 울림이 있는 음색, Billkin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셀프 러브'는 발매와 동시에 SNS 실시간 트렌딩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은 기획 단계부터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 정상급 래퍼이자 배우로 큰 영향력을 펼쳐온 F.hero가 타이거JK, 윤미래를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며 성사됐다.

F.hero는 '셀프 러브' 메이킹 필름에서 "타이거JK는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며 "딸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 들은 목소리가 타이거JK와 윤미래"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서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뜻깊은 의미 덕분에 행복한 작업이었다"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멋진 시작 같다. 공연 계획도 있어서 더욱 기대된다. Happy new year! 그리고 우리 모두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