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노리는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브라이튼의 스타 맥 앨리스터 영입전에 합류한다.
미드필더 맥 앨리스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중원을 압살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앙헬 디 마리아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맥 앨리스터는 이미 여러 빅클럽들의 표적이 됐었다. 그리고 월드컵을 통해 주가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맥 앨리스터에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다.
여기에 토트넘과 아스널이 가세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토트넘과 아스널이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맥 앨리스터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맥 앨리스터는 2019년 1월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는데, 당시 이적료는 800만유로였다. 하지만 이제 그의 몸값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브라이튼도 맥 앨리스터 붙잡기에 나섰다. 폴 바버 CEO는 "맥 앨레스터와의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붙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바버는 "선수가 잘하면 관심을 늘어난다. 맥 앨리스터도 다르지 않다. 월드컵 전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월드컵을 통해 그 관심이 더 커졌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 맥 앨리스터가 앞으로도 우리를 위해 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