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공식 브랜드 버드와이저(Budweiser)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기념 뮤직비디오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The World is Yours To Take)'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버드와이저가 FIFA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개최지를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상식, 리오넬 메시 등 스타 선수들의 골장면, 도하 현지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 '버드엑스 도하(BUDX Doha)' 공연 등 월드컵 주요 명장면들을 담아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듀오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의 대표곡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사막과 도심 경기장을 오가며 월드컵 현장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것도 볼거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직후 19일 FIF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영상에는 미국 인기 래퍼 '릴 베이비(Lil Baby)'와 캐나다 출신의 실력파 영화감독 '디렉터 X(Director X)'가 참여했다.
한편 오는 22일 버드와이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에서 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브링 홈 더 버드 파티(BringHomeTheBud Party)'를 열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행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사리오 등 아르헨티나의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