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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순위' 롯데 김민석 이영민 타격상 수상…'전체 2순위' KIA 윤영철은 우수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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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휘문고 김민석이 고교 최고 타자에게 수상되는 이영민 타격상을 차지했고 윤영철은 고등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19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아먀 야구와 소프트볼에 우수한 성적을 남기거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상을 수상했다.

김민석(18·휘문고)은 현재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 뛰는 관계로 이영민 타격상을 김민석의 아버지가 대리 수상했다. 올해 고교야구 20경기에서 타율 5할4푼4리(68타수 37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경남고 전광열 감독(51)은 최고의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김일배 지도상을 수상했다. 올해 열린 제 76회 황금사자기에서 경남고의 우승을 이끌었고, 김범석 신영우 김정민 등을 프로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전 감독은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 우리 학생 선수들이 더 밝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윤영철(18·충암고)은 고등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고교야구 15경기에서 61⅓이닝을 던졌고 13승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좌완 최대어로 불리면서 KIA 타이거즈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지난 8월 아파트 헬스장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린 성남고 공도혁(17)이 모범상에 선정됐다.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수상자 명단



▶김일배 지도상=전광열(경남고)▶이영민 타격상=김민석(휘문고)▶모범상=공도혁(성남고)▶우수선수상=서지호(석교초) 정재훈(세광중) 윤영철(충암고) 이준호(성균관대) 유현인(단국대) 조현태(인천서구리틀야구단) 박소현(대전레이디스여자야구단) 김하현(신정여자중) 김하늘 김유진(이하 신정고) 주하영(상지대) 박민경(단국대) 임금희(경남남도체육회) 이경민(인천광역시체육회)▶우수심판상=이승철 심판(야구) 오필규 심판(소프트볼)▶공로상=김문철(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 전무이사) 김태호(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김대근(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감사패=정종복(기장군 군수) 최훈학(신세계이마트그룹 마케팅 담당 상무) 손병목(울진군 군수) 김명기(횡성군 군수) 문성준(LS네트웍스 대표이사) 오희철 (스포티비 대표이사) 안찬규(SGC에너지 대표이사) 신광수(미래엔 대표이사) 김덕일(딜라이브 대표이사) 장시원(JTBC 최강야구 PD)도화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