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아론 완-비사카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웨스트햄의 완-비사카에 대한 관심을 의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였다. 그는 맨유 합류 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나섰다. 2020~2021시즌에는 EPL 34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그의 자리는 급격히 좁아졌다. 2021~2022시즌엔 EPL 20경기에 머물렀고, 올 시즌엔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토크는 '맨유는 지난 여름 완-비사카를 이적 시킬 의사가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완-비사카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완-비사카는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턴,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은 내년 1월 임대로 완-비사카를 데려가고 싶어한다. 다만,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될지는 불투명하다. 완-비사카가 웨스트햄에서 초기 6개월 동안 일관성을 찾을 수 있다면 맨유 복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완-비사카는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