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흔들리던 피닉스에 '선즈'가 들어왔다.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가세했다. 피닉스 선즈가 주전들이 대거 빠진 LA 클리퍼스를 완파했다.
피닉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11대95로 완파했다.
5연패 탈출. 폴이 15득점, 13어시스트, 미칼 브릿지스가 27득점 6리바운드, 데빈 부커가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 반면 LA 클리퍼스는 강력한 원-투 펀치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를 비롯, 주전 센터 이바카 주바치 등이 모두 빠졌다.
초반부터 몰아친 피닉스는 폴의 리드를 중심으로 브릿지스와 부커의 야투가 터졌다. 벤치 멤버까지 가세하며 전반 무려 64-37, 27점 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