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하슬이 츄 퇴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하슬은 15일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항상 팬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갈수록 나는 내 부족함만 보이는 것 같다. 이런 부족함까지 사랑으로 감싸주는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 밖에 없는 것 같다.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 걸 팬들은 알 거라 믿는다. 언젠가는 지금 이 순간도 추억으로 남아 웃는 얼굴로 마주보고 이야기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달의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1월 스태프에 대한 갑질과 폭언 등을 이유로 츄를 제명, 퇴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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