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데이트를 즐겼다.
장영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휴무날 점심 같이 먹으려고 야심차게 꾸미고 나왔는데..."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함께 눈을 맞으며 데이트 중인 장영란 한창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장영란. 이때 환한 미소의 장영란과 달리 남편은 다소 표정이 굳어있었다. 이에 장영란은 "사진 찍는데 표정도 안 좋고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병원 출근도 오늘 쉬라고 하고..."라면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왜 그르나 했는데 커피숍에서 어렵게 얘기하는 그. 머리에 쓴 게 얼굴을 망치고 있단다"며 웃었다.
결국 장영란은 머리에 쓰고 있는 모자를 벗었고, 그제서야 활짝 웃는 남편이었다. 장영란은 "그래서 벗었더니 세상 이쁘단다. 확실한 취향"이라면서 "외모지상주의남편, 진심 내 외모 보고 결혼한 남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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