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뷰티풀' MC 이다해가 우아한 룩부터 섹시, 발랄한 룩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FiL '뷰티풀' 9회에서는 MC 이다해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연말을 앞두고 모임에 입고 나갔을 때 주목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의상을 소개했다.
정윤기의 사무실을 찾은 이다해는 "주위에서 어디서 이렇게 예쁜 옷을 입고 오냐고 많이 묻는다"며 "다 정윤기가 한 스타일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정윤기에게 연말 모임을 위한 룩 추천을 부탁했다.
정윤기는 "모임 룩에는 재킷을 빼놓을 수가 없다"며 격식을 콘셉트로 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정윤기는 이다해에게 가장 먼저 블랙 니트 원피스와 화이트 재킷을 권했다. 파워 숄더 재킷과 어깨선을 드러낸 원피스로 반전 매력을 더해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타이트한 니트 원피스에 이다해는 "많이 먹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정윤기는 "굶고 가야 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룩은 블링블링한 쉬킨 드레스. 화려한 스팽글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는 쉬킨 드레스에 오버핏 코트를 매치해 섹시하고 럭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에 하운드 체크 미니스커트의 경쾌한 느낌의 룩과 슈즈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블랙 투피스룩도 착용했다. 마지막으로 파티와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볼드한 귀걸이와 플라워 패턴의 쉬폰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느낌 강조한 룩까지 선보였다.
이다해는 패셔니스타답게 모든 룩을 찰떡같이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다해와 정윤기의 원픽은 블랙 니트 원피스와 화이트 재킷이었다. 이다해는 정윤기의 스타일링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감사의 의미로 식사 대접에 나섰다.
한편, '뷰티풀'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 FiL, SBS M에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