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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울 시내 스케이트, 눈썰매…겨울 레저시설 줄줄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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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서울 시내에서 스케이트와 눈썰매 등 겨울레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재개방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예매는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스케이트장의 1시간 이용료는 1000원으로 지난 2004년 개장 당시 가격과 변동이 없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 이용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안전요원을 배로 증원하고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매 회차 종료 후 정빙 작업과 코로나19 정기 방역을 실시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과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3년 만에 문을 열고, 잠원한강공원은 올해 새로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세 미만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나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낮 12시∼1시 휴장)까지로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입장권은 6000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과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000∼6000원)을 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