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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존박 "'동상이몽2' 섭외 거절…♥아내 지켜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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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유부남' 가수 존박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존박은 오는 14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나와'에 스물일곱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존박은 비욘세의 'Single Ladies (싱글레이디)' 춤을 추며 등장한 뒤 "더 이상 싱글이 아닌 유부남이 된 가수 존박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지식in 질문 코너에서 존박은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했나요? 아무튼 이왕 결혼했으니 행복하시길"이라는 질문을 읽고, "이게 무슨 질문이냐"고 황당해 하면서도 "행복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SBS '동상이몽' 출연에 대해 "나갈 생각 없다. 심지어 결혼 기사가 나자마자 섭외 연락이 왔었다. 너무 감사하지만 아내를 지켜주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아내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주저하던 존박은 이내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누군가한테 번호를 물어본 게 처음이었다"라며 "아내는 '슈퍼스타K'는 안 봤다고 하더라. 냉면은 본 적 있다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존박은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 출신으로 2012년 미니앨범 'Knock'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가요계와 예능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 6월 서울 모처에서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