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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2경기 출전' 바르샤 MF, 토트넘이 다시 구원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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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시에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크 케시에 영입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케시에는 지난 여름 야심차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페드리, 가비, 프렌커 더 용 등이 건재했다. 케시에는 이번 시즌 리그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토트넘, 인터밀란, 나폴리가 케시에의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이 팀들은 케시에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흥미를 유발할 옵션을 포함해 영입전에서 유리하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조건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토트넘은 케시에가 바르셀로나 이적 전, AC밀란에서 활약할 때도 영입을 추진했었다. 오랜 기간 지켜본 선수라는 의미다. 하지만 당시 케시에는 토트넘의 구애를 거절하고, 바르셀로나행을 일찌감치 선택했었다.

케시에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단이 자신을 매각하려 한다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케시에는 연봉이 무려 500만유로에 달한다. 그의 높은 몸값이 이적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