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프로농구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와 8일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 최원주 부원장과 고양 캐롯 점퍼스 허재 대표가 참석했다.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캐롯 점퍼스 농구 선수단의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홈경기 의료지원을 통해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하게 된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난치 아동 후원금 기부, 사회 공헌 활동 등도 일산백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고양특례시를 연고로 한 신생팀 캐롯 점퍼스와 의료지원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고양특례시 연고로 하던 오리온스 프로농구단과 2014년 시즌부터 8년간 의료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