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LG화학과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손지웅 LG화학 사장(생명과학사업본부장), 윤수희 전무(생명과학사업본부 경영전략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LG화학은 ▲이대서울병원 내 LG화학 제품 교육 장소 사용 협력 ▲국내 및 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의 개관 135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 내 구축한 이화의료아카데미는 4차 산업과 바이오기술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 아카데미로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 체계적인 의료교육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이대서울병원의 우수한 임상교육 역량과 LG화학의 혁신적 기술력이 결합되어 양사의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웅 LG화학 사장은 "이번 협약을 첫 걸음으로 산학 간의 역량이 더해지고 시너지를 발휘해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협업, 학습과 혁신을 통해 환자를 위한 소중한 가치를 창출해 보다 인류의 삶을 좋아지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