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결혼 때문에 이름을 '조규이'로 개명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조현영은 '그냥 조현영 [Just hyunyoung]' 채널에서 유부녀가된 멤버 고우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0월 사업가 남성과 결혼한 고우리는 이날 결혼반지를 착용한 채 등장했고 조현영은 "너무 예쁘다. 결혼 너무 하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고우리는 그런 조현영에게 "나도 지숙이 부케 받고 그랬으니까 너도 내 부케의 힘을 받아서 할 거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조현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남자다운 남자다. 대화가 잘 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영은 "난 솔직히 언니가 결혼을 제일 늦게 가거나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우리는 "사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재미삼아 보러 다녔는데 사주에 남자가 없어서 결혼을 자꾸 못한다는 거다. 이름에 한자를 넣어보라고 해서 고나은으로 개명했고 효과가 있었다"고 개명 후 결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영은 "나도 그래서 이름 바꿨다. 조규이다"라며 "내 이름이 너무 완벽주의 성향과 음의 기운이 너무 강하다더라. 기운이 항상 밝지 않았다"고 결혼을 위해 개명을 했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