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나영석PD의 프로그램에 언제든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깽판권'을 '서진이네'에 썼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뷔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제) 멤버 중 막내로 합류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서준과 뷔가 멕시코의 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 등 목겸담이 쏟아지고 있다.
뷔는 지난해 5월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과 협업을 한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에 출연했을 당시 미션을 실패해 아쉬운 멤버들 위해 나영석PD가 프로그램에 언제든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깽판권'과 식사를 할 수 있는 법인 카드를 선물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영석PD의 큰 그림 아니냐'라며 놀라워 했다.
또한 뷔는 '서진이네'에 출연하는 배우 박서준, 최우식과 절친한 사이기도 하다. 이들은 픽보이, 박형식과 함께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인 '우가팸'으로 유명하며, 지난 8월 종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 우정여행'에서 우정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 동안 '서진이네' 측은 그 동안 프로그램 제작 소식만 전했을 뿐, 세부사항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윤여정의 출연 불발이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뷔의 합류 소식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서진이네'는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도전장을 던진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메뉴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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