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호텔 콘셉트로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IFC몰이 이들을 겨냥한 매장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우선 MZ세대의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L3층 CJ 올리브마켓 내에 위치하였던 와인샵 에노테카(ENOTECA)를 L2층에 단독 매장으로 신규 오픈한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오픈을 기념해 에노테카 매장의 800품목을 최대 74% 할인 판매한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나인(NAIN)도 최근 신규 오픈했다. 나인은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와 들풀, 새소리, 아침향기 등 오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컨셉스토어 '나인 아틀리에'로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이태리 요리에 한식을 접목시킨 지중해풍 요리로 IFC몰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은 테이스팅룸(TASTINGROOM)과 싱가포르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KEITH)를 MZ 고객을 타깃으로 리뉴얼해 재오픈했다.
이 외에도 내년초까지 발레리나 슈즈로 유명한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을 신규 오픈하고,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와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THE PLACE) 등 기존 인기 매장의 위치를 이전, 확장하는 등의 리뉴얼을 이어갈 예정이다.
IFC몰 관계자는 "MZ세대 유입을 위해 MPX갤러리 운영을 통해 디즈니 아트 컬렉션 전시회, K-POP페스티벌 '디페스타' 등을 진행하는 한편,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신규 매장 오픈 등 리뉴얼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