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찍는 선수마다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퇴장 뒤 코디 각포(에인트호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라이트백도 찾고 있다. 내년 1월 아론 완-비사카가 떠날 것이다. 맨유는 대체 선수로 덴젤 덤프리스(인터 밀란)와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이 매체는 '로마노 기자는 내년 1월 맨유가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두 명의 잠재적 영입 대상자 중 한 명은 정말 큰 입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몸값이 폭등한 선수는 덤프리스다. 그는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있다. 조별리그는 물론, 미국과의 16강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물론이고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첼시도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재정 균형을 위해 내년 1월 스타 선수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덤프리스도 대상자다. 맨유가 덤프리스를 데리고 가려면 정말 큰 입찰이 필요할 것이다. 덤프리스의 몸값은 5000만~6000만 유로까지 올랐다. 이제는 2500만~3000만 유로에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덤프리스 영입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프림퐁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각포 역시 몸값이 두 배 폭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