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장남 정윤(31)씨가 결혼한다.
이 감독의 아들 정윤씨는 4일 오후 4시 서울 빌라드지디 수서 5층 르씨엘홀에서 신부 이다영씨와 화촉을 밝힌다.
선수 시절 '3루타의 사나이'로 명성을 떨치며 1992년 롯데의 마지막 우승을 이끌었던 이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 코치, 1군 감독을 거쳐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루키군 총괄 코치, 퓨처스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그리고 2023 시즌을 앞두고 친정 롯데의 새로운 2군 감독으로 선임돼 새출발을 하게 됐다.
아들 정윤씨는 아버지를 이어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경남고 졸업 후 LG 트윈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를 하고 현재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