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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쇼크' BBC 조별리그 평점 베스트11도 대이변, 음바페 메시 호날두 OUT-일본 최다 4명 포함&SON 포르투갈전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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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숨가쁘게 달려온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났다.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16강팀이 가려졌다.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의 대이변 속 무려 3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런 가운데 BBC가 조별리그 48경기를 통해 전세계팬들이 매긴 선수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조별리그 베스트11을 3일 발표했다. 놀랍게도 베스트11에 세계적인 톱스타이 줄줄이 빠졌다. 음바페(프랑스) 메시(아르헨티나) 호날두(포르투갈) 등은 들어가지 못했다. 대신 '자이언트 킬링'으로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무너트린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많은 4명이나 들어갔다. 호주 대표 선수들도 3명이 포함됐다. 안타깝게 한국 선수는 없었다.

BBC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조별리그 베스트11은 4-3-3 전형이다. 최전방 공격수 3명은 은디아예(세네갈) 마에다(일본) 미토마(일본)이다. 허리 3명은 카이세도(에콰도르) 무이(호주) 다나카(일본), 포백은 에스투피난(에콰도르) 수타(호주) 도미야스(일본) 램프티(가나), 골키퍼 라이언(호주)이다.

BBC에 따르면 일본 센터백 도미야스가 조별리그에서 8.71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받았다고 한다. 도미야스는 조별리그 2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안정된 수비력으로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본 공격수 마에다도 8.57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일본 미드필더 다나카로 8.25점이었고, 일본 윙어 미토마도 8.48점을 받았다. 미토마는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까스로 골라인에 걸친 크로스를 올려 다나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BBC에 따르면 조별리그에서 최악의 평점은 웨일스 주장 베일이 받았던 3.57점이라고 한다. 반면 조별리그에서 개인 한 경기 최고의 평점은 손흥민이다. 그는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9.15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BBC 선정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4-3-3 전형=라이언(호주, 골키퍼) 에스투피난(에콰도르) 수타(호주) 도미야스(일본) 램프티(가나, 이상 수비수) 카이세도(에콰도르) 무이(호주) 다나카(일본, 이상 미드필더) 은디아예 (세네갈) 마에다(일본) 미토마(일본, 이상 공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