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당도 높은 '술도녀' 케미스트리로 중무장해 돌아온다.
오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위소영 극본, 박수원 연출)의 흥행 주역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부터 연기 호흡 점수를 공개, 업그레이드 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십년지기 세 친구의 평범치 않은 우정 연대기를 완성하며 빛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각각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하이 텐션 술 파티는 물론 가슴 찡한 우정의 순간도 실감 나게 펼쳐냈다. 그렇다면 '술꾼도시여자들2'로 1년 만에 재회한 이들이 믿고 보는 '술도녀'를 탄생시키기 위해 어떻게 합을 맞춰 나갔을지 궁금해지는 터.
먼저 이선빈은 "에피소드를 촬영할 때마다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연기하면서 도움을 받을 때가 정말 많다"라는 말로 적극적인 촬영 현장이 배우들의 찐친 시너지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특히 감독님께서 자연스러운 사담이 연출되는 장면을 저희에게 온전히 맡겨주셨을 때 아무말 대잔치를 하며 연기했는데, 합이 너무 잘 맞아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여 세 배우가 쌓아 올릴 대체 불가 하모니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술꾼들의 산속 생활을 촬영할 때 삼인방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한선화는 "산속에서 저희끼리 있다 보니 한층 끈끈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에게 의지하며 재미있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저희의 리얼한 모습을 보면서 더 몰입할 수 있으실 거다"라며 새로운 에피소드 속 세 배우의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정은지 또한 "산에서 촬영했던 모든 장면에서 세 캐릭터의 케미스트리와 호흡이 잘 보였던 것 같다"라고 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술도녀'표 우정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이들의 자연인 생활이 흥미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술꾼 삼인방의 연기 호흡 점수를 묻자 이선빈은 "서로가 대사 또는 리액션으로 부족한 부분을 풍성하게 채워줬기에 100점으로는 부족하다. 200점을 주겠다"라고 답했다. 한선화 역시 "두말할 것도 없이 만점이다"라고 답변, 정은지도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고 자신 있게 외쳐 그들의 변함없는 찰떡 호흡이 기다려진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술꾼들의 건배사에 함께하게 될지부터 이를 더욱 맛있게 꾸며줄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특급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