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DGB대구은행과 편의점 CD/ATM 수수료 제휴를 맺었다.
세븐일레븐 고객은 대구지역을 제외한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7200여 점에 설치된 CD/ATM에서 DGB대구은행 ATM과 동일 조건으로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동안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비치된 ATM으로 DGB대구은행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당 1000~1500원 발생되던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DGB대구은행을 포함해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씨티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롯데캐피탈 등 15개 금융기관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은 "고객들이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종합 생활 금융 서비스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거점으로서 편의점의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