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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움직인다, '맨유 타깃' 13G-17AS 영입 위해 스카우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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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도 움직인다. 네덜란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코디 각포(에인트호벤) 영입을 노린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월드컵 득점 스타 각포를 위해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각포는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격했다. 그는 조별리그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네덜란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데일리스타는 네덜란드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각포는 월드컵 3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을 비롯해 유럽 전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버풀은 각포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맨유의 접촉 시도 전에 움직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각포의 몸값은 25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 덕분에 가격표는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에인트호벤은 각포의 현금화를 선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포는 올 시즌 에인트호벤 소속으로 24경기에 나서 13골-17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리버풀은 각포 외에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등을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