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수미가 과거 임채무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화에서는 임채무, 임현식부터 이창환, 신명철, 이상미까지 '전원일기' 식구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임채무는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이렇게 만날게 아니라 같이 드라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때 김수미는 불쑥 임채무에게 "우리 전에 몇 년전에 강하게 키스하지 않았냐. 20년 됐지?"라며 추억 토크를 시작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수미가 임채무에게 기습 키스 씬을 펼쳤던 것. 그러자 임채무는 "배우 생활 50년 하면서 내가 당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불도저가 미는 힘보다 더 셌다"라며 70금 토크에 당황하지 않고 리액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 상상만 하면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했지만, 김수미는 "나한테 된장 냄새 났다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임현식은 "만약 임플란트 했으면 어떻게 될 뻔 했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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