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몽골에서 출산 소식을 들었을 현빈, 얼마나 기뻤을까.
배우 손예진이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빈은 영화 촬영 문에 몽골 등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손예진의 소속사는 "손예진이 오늘 출산했다"라며 "건강한 남자 아이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현빈은 현재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을 촬영 중. 참모중장 안중근 역할을 맡아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통해 불안감, 책임감 등 다양한 감정 연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하얼빈'은 지난 20일 몽골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연예가에서도 알아주는 조각 미남 미녀이므로, 아이가 얼마나 잘 생겼을까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 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 또한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6월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손예진은 "아직 얼떨떨하다"라며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를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더불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 드리지 못했다"라며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손예진은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라며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