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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에 낙제점 받은 SON 동료 RB, 인터밀란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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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메르송 로얄을 노리는 인터밀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손흥민의 팀 동료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브라질 출신의 23세 라이트백 에메르송은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도 그의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치른 21경기 중 17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력에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를 쓸 마음이 없어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 에메르송 역시 낙제점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때문에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라이트백을 보강할 거라는 얘기는 일찍부터 나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에메르송을 원하는 팀이 있었다. 인터밀린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인터밀란이 1월 에메르송과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아직 확실한 대체자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콘테 감독이 에메르송을 매각하는 데 전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메르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체결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