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한가인이 아들에게 소리 질렀던 사연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또 한 번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두 아이의 엄마인 한가인은 '현실 육아 고충'을 털어놓으며 母벤져스와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아들의 발길질에 "치열이 다 바뀌었다"라고 설움을 토로해 관심을 모으기도. 그는 자다가 아들에게 코를 맞는 바람에 "엄마가 코로 먹고사는 사람인데!"라며 극대노한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한가인은 신혼 여행에서 남편 연정훈과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은다. 싸움의 원인은 다름 아닌 한가인의 남다른 승부욕 때문이었다고. 계속해서 한가인의 승부욕을 건드린 연정훈의 못말리는 행동에 母벤져스마저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가인은 "사랑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는 '미우새' 공식 질문에 "입에 발린 소리는 못한다"라며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연정훈에게 "죄송합니다. 연정훈 씨"라며 사과를 했다는데, 연정훈에게 사죄하게 만든 한가인의 폭탄 발언이 무엇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월드컵 중계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