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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김준호 궁합점수 고작 60점? "헤어져야 하나" 녹화중단 사태 ('개며느리')[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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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궁합 점수에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 2회에서는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예비 개며느리'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김지민은 "개며느리가 되고 싶은 개그우먼"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준호의 어머니와 만났다"라고 밝힌 김지민은 "어버이날, 생신때 '꽃을 좋아하신다'라고 힌트를 준다. 그래서 꽃을 선물해 드린적이 있는데 고맙다고 영상 편지까지 찍어오셨다"라며 예비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어 김지민은 "(예비 시어머니가) 딸은 있으시니까, 아들이 못한 건 다 해드릴 수 있다"라며 이상적인 고부관계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개그맨이 아닌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모자간의 대화를 많이 하는걸 못 봤다.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덧붙여 공감을 샀다.

특히 이날 김지민과 김준호의 궁합점수가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김지민은 "사주에서 제가 남사고 그분이 좀 여자 사주고. 제 말을 들어야 인생이 잘 풀리고 하지 말라는 걸 안해야 된다는데 계속한다. 그래서 안풀린다더라"라며 이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이세영과 잇페이 커플이 본 곳에서 받은 김지민과 김준호의 궁합점수를 공개했다. 우선, 문세윤은 "남녀 기운이 바뀐 기운은 맞다. 지민씨가 주도적이며 포용력,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두 분다 겨울에 태어나서 친구처럼 소통하지만 겨울 산에 나무가 함께하는 모습처럼 춥고 외로움을 나누는 사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궁합은 60점"이라고 밝혔고, 김지민은 큰 충격을 받고 "헤어져야되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이수지가 "(궁합 점수는) 그냥 재미로 보는 것"이라고 수습 했지만, 충격을 받은 김지민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촬영장을 나가려고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