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지난해 청룡의 선택을 받았던 공승연이 청룡영화상 참여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공승연은 "작년에 상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오늘 시상을 하게 됐다. 잘 즐기고 가겠다. 최대한 예뻐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1년 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봉한 핸국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 후보를 선정했다.
그 결과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한산: 용의 출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헌트' 역시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작품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남우주연상 후보엔 박해일 ('헤어질 결심'), 설경구('킹메이커'), 송강호('브로커'), 이병헌 ('비상선언'), 정우성('헌트')이, 여우주연상 후보엔 박소담('특송'),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임윤아('공조2: 인터내셔날'), 천우희('앵커'),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고경표('헤어질 결심'), 다니엘 헤니('공조2: 인터내셔날'), 박지환('범죄도시2'), 변요한('한산: 용의 출현'), 임시완('비상선언')이, 여우조연상 후보엔 김소진('비상선언'), 서은수('마녀 Part2. The Other One'),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이정현('헤어질 결심'), 전혜진('헌트')이 올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