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전에서 2-6으로 참패한 이란이 웨일스전에서 선발 라인업 5명을 바꿔 승점 사냥에 나선다.
이란이 배수진을 치고 웨일스와 한판 승부를 치른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얀 아마드빈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웨일스와 격돌한다.
잉글랜드에 1차전 2대6으로 참패한 이란으로서는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 케이로스 감독은 선발명단 5명을 과감하게 바꿨다.
'킬러' 메흐디 타레미와 사르다르 아즈문이 투톱으로 나서고 에산 하지사피, 아마드 누롤라히, 사에이드 에자톨라히, 알리 골리자데가 중원에 선다. 포백라인엔 밀라드 모함마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레자에이안이 선다. 잉글랜드전 뇌진탕 증세로 교체된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대신해 호세인 호세이니가 선발로 나선다. 호세이니, 에자톨라히, 골리자데, 아즈문, 레자에이안 등 5명이 바뀌었다.
미국과 1차전 1대1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는 후반 맹활약한 장신 공격수 키퍼 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가레스 베일과 투톱으로 나선다. 애런 램지, 에단 암파두, 해리 윌슨이 중원에 포진하고, '손흥민 동료' 벤 데이비스, 크리스 메팜, 조 로돈이 스리백, 좌우 윙백에 네코 윌리엄스, 코너 로버츠가 선다. 웨인 헤네시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