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또 한 번의 혁신을 예고한 가운데, 극장이 줄 수 있는 최상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에 3D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일으킨 '아바타'에 이어 이번 '아바타2'에서는 HFR(High Frame Rate), HDR(High Dynamic Range) 등 최고의 기술 레벨을 적용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색다른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두 편의 시리즈를 제작한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2'는 큰 스크린으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3D, 하이프레임, HDR 등으로 직관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관람 후에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에 더해,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은 배우들이 온전히 숨을 참은 상태로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크리처들과 상호작용하는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진정한 기술력의 진화를 실현해냈다.
이처럼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진 '아바타2'는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바타2'는 오는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