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르세라핌은 내년 1월 25일 현지 데뷔 싱글 '피어리스'를 발표한다. 일본 데뷔 싱글에는 5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피어리스'와 수록곡 '블루 플레임'의 일본어 버전, 신곡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피어리스'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 19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뮤직비디오 공개 100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올해 데뷔한 아이돌 중 최고 성적을 세운 곡인 만큼 일본어 버전도 원곡의 흥행 계보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미니 1집 '피어리스'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은 모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일본 대표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안티프래자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5주 연속 랭크됐다. 또한, 23일 '피어리스'와 '안티프래자일'에 수록된 총 10곡의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수가 3억을 돌파하며 데뷔 반년 만에 '글로벌 K-팝 스타'로 우뚝 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