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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국립대(치과) 병원 첫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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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국립대(치과) 병원 최초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2015년부터 교육부에서 19개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매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14개 국립대(치과) 병원은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의 6등급의 평가 결과를 받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확장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 ▲인사평가제도의 정교화 ▲안전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 ▲치과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구축을 통한 중소기술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여 ▲감사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기관의 윤리·투명 경영 수준 제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2위인 총점 84.96점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치의학계 4차 산업 선도를 위한 디지털 전환 ▲임상 및 병리 검사의 정확성과 안정성 제고 등으로 경영평가 주요 사업의 진료사업 지표에서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유일하게 A0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2021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설명회'에서 진료사업 부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약이 많았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대 치과병원 최초로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A)'등급 획득으로 내실을 다지며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 낸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2021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동반성장과 효율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