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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박재범은 소주, 탑은 와인? 주류제조업에 빠진 스타들, 장난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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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빅뱅 출신 탑이 '와인 재벌'로 거듭날 태세다. 첫 제품이 전세계 32개국에서 판매된다.

탑은 지난 6월 "와인에 대한 열정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 는 코멘트와 함께 개인 계정을 통해 와인 브랜드 론칭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티 스팟'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와인병에 들어간 아트 워크는 일본의 조각가 '코헤이 나와'가 맡았고, 자타공인 알아주는 와인애호가 답게 만만치 않은 제품을 선보일 태세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데, 이 와인은 무려 전세계 32개국에서 판매된다. 한국은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능하며, 온라인 판매가능한 곳은 일본 미국 등을 비롯해 스페인 등 유럽 전역까지 뻗어나간다.

2017년 팬미팅때 일찍이 탑은 "아르헨티나에서 있는 포도밭을 구매했다"고 밝힐 정도의 와인 애호가. 전문적인 식견을 자랑하느니만큼, 이번 새 사업에서 만만치 않은 사업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티스팟(T'SPOT)이 12월 처음 선보일 와인은 '보르도 2018'으로 탑이 큐레이션하고 프랑스 와인 메이커 '뛰느방(Thunevin)'에서 생산된다. 뛰느방은 전통적인 보르도 와인 스타일에서 탈피한 '가라지 와인(Garage Wine)'을 탄생시킨 바 있으며, 가라지 와인은 대체로 바디감이 풍부하고 맛이 진하며 과일의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