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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ON] 입까지 가린 벤투 감독이 손흥민에게 조심스럽게 꺼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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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카타르월드컵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중심 손흥민에게 많은 질문과 답을 듣고 있다.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앞둔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따로 불러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외국인 코치들도 다가와 캡틴과 인사를 나눴다.

24일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과 외국인 코치진은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4년 넘게 한국 축구대표팀과 함께했다.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외국인 코치진과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 훌륭하게 중간 역할을 해냈다.

벤투 감독은 캡틴 손흥민 덕분에 지금껏 대표팀을 잘 이끌어 왔다. 선수단과 소통에서 손흥민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손흥민 노력이 없었더라면 벤투 감독과 한국축구대표팀은 이토록 오랫동안 함께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벤투 감독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지만 월드컵을 마치면 벤투 감독은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대표팀에 합류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캡틴의 헌신에 벤투 감독은 감사함을 나타냈다. 캡틴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나을지 곧 결전의 날이 밝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