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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상생에 팔 걷어붙인 NC, 퓨처스 선수단 수확철 지역 농촌 일손 돕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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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수확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로 힘을 보탰다.

지난 11일 공필성 NC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임직원 40여명이 농협고성군지부, 동고성농협,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단감농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지난 16일에는 농협밀양시지부, 경남지역 보증센터, 도농상생국민본부와 함께 밀양시 소재 사과농장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경남 고성군에서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방문한 NC 선수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캐릭터인 '온고지신' 인형을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촌 일손 돕기를 함께한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 지부장은 "수확철 일손이 매우 바쁜 시기에 NC 공필성 감독님과 선수 및 임직원분들이 찾아와 우리 고성 지역에 일손을 지원해 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 지부장은 "시즌이 끝났지만 가을철 수확기 부족한 일손을 위해 동참해 준 NC 다이노스에 감사드린다. 인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육성팀장은 "시즌이 종료되고 마무리 훈련 기간을 맞아 경남지역의 농가들을 방문해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역의 많은 NC 팬들이 구단에 보내주시는 관심만큼 우리 선수들도 기회가 될 때마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올해 정립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