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영입 준비를 마쳤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바스토니 영입 가능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바스토니 영입을 고려했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FC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클레망 랑글레를 영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바스토니 영입 의사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었다.
팀토크는 이탈리아 언론 인터라이브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내년 여름 바스토니를 영입할 것이다. 심지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바스토니 영입을 위해 4370만 파운드를 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내년 1월 바스토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암시도 있었다. 바스토니는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밑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은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위치'라고 했다.
문제는 인터 밀란의 입장이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센터백을 찾고 있다. 나는 토트넘과 바스토니의 연결 고리를 봐왔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내년 1월 이적에 개방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