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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두천' 김수로vs김호영 제대로 충돌했다..살벌한 대치('연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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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김수로와 김호영이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박소영 이찬 남인영 극본, 백승룡 연출)에는 김수로와 김호영이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으로 만나 제대로 부딪힌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픽션과 리얼리티의 경계를 허물며 극강의 생동감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22일도 현실인지 아닌지 교묘한 줄타기를 할 생생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대망의 6회 에피소드 주인공은 바로 연극계의 유명한 선후배 김수로와 김호영. 선배 김수로가 후배 김호영의 연출 데뷔작에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자존심 강한 두 사람 사이에 생기는 갈등을 맛깔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린다. 리허설을 하는 배우 김수로와 연출 김호영 사이에 의견 차이가 생기며 제대로 한판 싸우고 있는 것. 답답한 듯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김수로와 그럼에도 단 한 발짝도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김호영의 살벌한 대치는 또 하나의 웃음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6회 예고 영상에서도 미리 볼 수 있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김수로는 "이게 제대로 된 연극이냐"라며 가감 없이 불만을 표출하고, 김호영은 "정 그렇게 못 하시겠다면 배우를 바꾸는 수밖에"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린다. 급기야는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의 멱살잡이와 함께 "둘 다 미쳐 나가서 연락도 안 된다. 당신들 싹 다 고소할 거다"라는 누군가의 격양된 목소리까지 예고되면서 긴장감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제작진은 "김수로와 김호영이 6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진다. 더할 나위 없는 호흡과 명연기로 화요일 밤을 장악할 두 배우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6회는 22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