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센터장 정찬권 교수)가 세계적인 실험동물관리 인증기관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
AAALAC International은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 및 처치를 장려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가톨릭대 실험동물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2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실험동물 연구시설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 및 평가는 올해 4월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실사 후 AAALAC International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9일 완전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정찬권 센터장은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은 물론, 실험동물 관리와 이용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연구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실험동물연구센터는 2015년 리모델링을 통해 중대동물수술실과 동물영상실 등의 시설을 확충했으며,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되어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실험동물연구실로 인정받은 바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